방문한 중증장애인들은 식물인간 상태이거나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바깥출입이 불가능한 대상자들로서 사회참여의 기회도, 삶의 소망도 잃은 채 가족들의 보호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해평면장의 방문에 가족들은“이렇게 찾아와서 우리 가정을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신 허리를 굽혀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해평면장은 교통의 발달과 더불어 우리도 후천적 장애인이 될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으며 지금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이웃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직원들에게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