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참외농업인대학 과정중 6번째 강의로 제4회 칠곡군 참외 품평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웃 농가가 재배한 참외를 평가해 보면서 서로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에서 진행된 경매사 초청 강의에 참외 재배 농업인의 교육 열기도 뜨거웠다. 윤석안(서울강서공판장 경매과장)강사는 "자식처럼 키운 참외가 제값을 받으려면 참외 품종 고유의 색택, 모양, 육질, 당도를 고려해 선별과정에서 한번 더 세심하게 선별하여 균일한 품질로 포장해야 한다"며 선별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상인과 소비자가 보기에 좋도록 참외에 스티커 부착 등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김진천(칠곡참외농업인대학 학생대표)씨는 "참외품질과 포장방법에 개인별 차이가 농가별 수취 가격차이로 이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칠곡군 참외 농업인들이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