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은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받아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으로 자재비를 제외하고는 순수 봉사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아포읍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독거노인 1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세대를 대상자로 선정해 지붕보수, 벽지·장판·보일러 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집수리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30여 세대에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동수 새마을협의회장과 손순예 부녀회장은 “집수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