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영유아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 대상자 4,500여명에 대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본뇌염 기본접종은 연중으로 실시하고, 추가접종은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의사의 예진 후 접종토록 하고 있으며, 대상자 전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해 일본뇌염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이다. 뇌염의 경우 성격 변화와 신경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경련 및 의식 소실과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전형적인 임상양상으로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따라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 내 환경 조성,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