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의위원회 활성화

구미시(시장 남유진) 상하수도사업소(신영근)에서는 계약의 적정성과 예산절감을 기하고자 2008. 4. 11(금) 15:00 상하수도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구미·도개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공사 통합 전면책임감리용역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심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관내 구미 인동지역과 도개 월림, 가산지역의 노후 및 불량 하수관을 정비하고 미설치된 지역엔 관거를 신설하여 분뇨의 오수관거를 직투입이 가능한 배수시설로 개체하여 낙동강 주변 오염방지는 물론,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인동지구는 사업비 13,640백만원으로써 오수관로(1.84km) 신설, 하수관로(4.06km) 개량, 2,845개소의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도개지구는 사업비 11,443백만원으로써 오수관로(14.74km) 신설, 하수관로(1.39km) 개량, 316개소의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하게 계획되는 등 총공사비 25,083백만원이 투자되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날 개최된 심의위원회는 이 사업의 시공·안전관리 등에 대한 기술과 건설공사의 설계도서 등 관계 법령의 내용대로 시공되는 과정을 전문감리회사로 하여금 감리를 시행토록 하기 위해 전면책임감리용역을 발주함에 있어 계약의 적정성, 적법성, 예산절감(약 3억원, 12.81%)을 기하고자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참고로 지방계약법에 의하면 공사는 추정가격이 50억이상, 물품·용역은 10억이상일 경우 자치단체에 설치된 계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2007년 9월부터 시행하게 되어 있어 구미시 계약심의위원회 위원은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약과 설계전반에 능통한 전문계약담당자, 건축사, 변호사, 회계사, 토목분야 교수 등 각계 각층의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자들로 구성되었다.

심의내용도 경쟁입찰에 있어서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에 관한 사항, 계약체결 방법에 관한 사항, 낙찰자 결정방법에 관한 사항,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와 토론으로 이루어졌으며 위원회 회의 결과는 경쟁입찰에 있어서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에 관한 사항은 감리 전문회사를 선정하여 경쟁입찰에 참여토록 하고, 계약체결 방법에 관한 사항은 지명경쟁계약, 장기계속사업 및 통합전면책임감리로 계약토록 했다.

낙찰자 결정방법에 관한 사항은 사업수행능력평가서 평가결과 80점 이상인 감리전문회사를 입찰에 참여할 자로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가 입찰가격에 참여하여 종합평점 점수가 90점 이상인 자를 낙찰자로 결정토록 심의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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