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회가 시작되기 한시간 전에 이미 도착한 대부분의 회원들은 생가의 관리 상태 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었다. 올해부터는, 문화재가 있는 문화의 현장에서 문화재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문화재의 보존과 지역문화의 창달을 분원활동의 실천 지표로 정하였기 때문이다. 이제 상모사곡분원 회원들은 월례회가 있는 날이면 간소한 복장으로 평소 애정과 관심으로 보아왔던 문화재의 관리상태를 한번 더 점검하고 생가 주변의 환경정비를 마친 후 회의장에 모여 토의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월례회에서 상모사곡동 부분원장에 새로 선출된 박임식씨는 상모사곡동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있고 보릿고개를 옛이야기로 만들게 했던 위대한 대통령을 기억하며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고향을 지키면서 봉사할수 있음이 무한한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상모사곡동장(동장 박세범)은 오늘 이시간 이자리에 모여 실천하는 참 봉사정신을 가진 구미문화원 상모사곡분원 회원들이야말로 세상을 향해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격려하면서, 생가주변의 시설물 관리와 환경정비는 물론이고 박정희 대통령생가 공원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언제나 처음처럼 관심과 조언을 당부하였다.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으로 가득찬 월례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