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첫 벼베기' 실시

  • 등록 2012.08.21 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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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속에 일궈낸 풍요로운 결실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012. 8.20(월) 옥성면 농소리에서 금년도 첫 벼베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첫 벼베기를 실시한 옥성면 농소리 이용진(58세)씨는 지난 5월 4일 조생종 태봉벼 품종으로 구미시 첫 모내기를 시작한 농가로 총 13ha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은 그 중 2ha를 먼저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협을 통해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고, 벼 수확 후 농지에는 2모작으로 무를 재배할 계획이다.


금년도는 여름철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길어 벼 생육의 최적의 조건이 되었으며, 강수량이 적기는 했지만 가뭄피해가 나타날 정도는 아니어서 벼가 자라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잦아진 비와 흐린 날씨로 병해충발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방제만 이루어진다면 전년도 생산량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8,159ha로 이날을 시작으로 11월초까지 벼베기는 계속될 것이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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