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구미청소년연극제가 2012.8.25. ~ 9.1까지 구미 소극장[공터_다](구미시 원평동 1032-60 아트센터DA 지하)에서 열린다.
구미시 관내 중학교 2개팀과 고등학교 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각 학교당 약20여명의 학생들이 배우와 스탭으로 참가한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서로 다른 역할들을 맡아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주어진 새로운 역할이 바로 연극인으로 살아가기 였다. <우리>속에 함께 한 <나>를 발견하는 값진 시간들이었다.
갈수록 이기적으로 변해 가는 사회 속에서 그래도 <우리>라는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극이라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조금 불행해도 괜찮다는 어른들의 주문 때문에 많은 것들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게 이 땅의 청소년들이다.
그러나 그들 속에서 조금 다르게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청소년들도 있다. 바로 제14회 구미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는 6개교의 학생들이다.
그들에게는 8월의 무더위 속 하루하루가 바로 행복해지는 순간들이었을 것이다. 그 작은 행복 하나하나가 모여서 긴 인생항로를 멋지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늘 행복해지기를 미루지 않은 이들의 용기가 한 여름 밤 뜨거운 열기 속으로 우리를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