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등록 2012.07.18 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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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등 개인위생관리 철저’

김천시보건소는 최근 언론보도에 올해 처음 국내에서 수족구병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수족구병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수족구(手足口)병이란?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 병명 그대로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면서 열이 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서 전염되며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수막염이나 뇌염등을 유발하여,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수족구예방으로는 영·유아뿐 아니라 영·유아를 돌보는 어른들의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천시보건소는 환자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하여 보육시설 및 어린이집에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락스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수족구병에 걸렸을 경우 1주일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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