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겨 미생물 퇴비 활용 농작물 연작 장해 극복

  • 등록 2012.07.17 06: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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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농업대학 친환경과정에서 미생물발효퇴비 제조실습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구미농업대학 친환경과정의 일환으로 쌀겨를 이용한 미생물 확대배양으로 토양개량을 하여 연작장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발효미생물퇴비제조 실습을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였다.


한가지 작물을 여러해 계속 재배하는 연작재배는 토양내 특정한 미생물을 많이 군집하게 만들고 각종 영양장애를 일으켜 작물이 병해충에 약해지게 되는 장해를 받게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쌀겨와 미생물을 혼합하여 확대배양하여 토양내에 살포하게 되면 건전한 토양을 만들어 작물재배가 용이하다.


미생물발효퇴비 제조방법은 쌀겨 100kg에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소에서 생산한 미생물 500㎖와 설탕 2kg에 물 50ℓ를 골고루 섞어준후 쌀겨를 50㎝로 깔고 비닐 보온덮개로 씌워두되 온도가 40℃전후가 되면 뒤집어주기를 3~4회 실시하면된다.


퇴비제조실습 강의에서 남은영지도사는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서는 여러해 계속 동일한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병해와 양분 불균형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나 마땅한 대책이 없었으나 이렇게 만든 미생물발효퇴비를 2~3주후 10a당 100kg정도를 퇴비1톤과 함께 고루 살포하여 토양과 섞어주면 피해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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