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

  • 등록 2012.06.28 07:30:00
크게보기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6월 25일 전국화물연대에서는 표준운임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상, 산재보험 전면허용, 운송료 30%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포하고 화물연대 대경 구미지회에서 이날 오후 5시 파업 출정식을 갖고 화물수송거부 등 파업에 동참하기로 함에 따라, 6월 27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시,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구미상공회의소, 산업단지관리공단, 중소기업협의회, 경영자총협의회, 대기업, 물류협회 시민단체 대표들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비상 수송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조기에 대처하여 구미공단 기업들의 물류수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구미시에서는 비화물연대의 물류 수송차량이 안전하게 수송을 할 수 있도록 구미경찰서와 합동으로 소송차량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화물연대의 물류수송 방해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파업참가자들의 업무 복귀를 설득할 예정이며, 파업참가자들이 계속 파업에 동참 할 경우 지역경제에 영향을 감안하여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운송허가, 유가보조금 지급 중단, 업무개시명령,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 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컨테이너 및 BCT수송차량에 대해 통행료 면제 확인서를 발급하여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적극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기업체에서는 대체 수송수단 확보, 원자재 반입 및 수출물량 운송 상황 유지 협조와 피해발생시 경찰서에 즉시 통보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으며, 물류운송업체에서는 대체 교통수단 확보, 대체차량 확보지원 및 지입차주 소재파악 등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였고 구미소방서에서는 차량방화에 대비 24시간 대기하여 사태발생시 신속 출동 태세를 갖추기로 하였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