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등록 2012.06.12 08:20:21
크게보기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쾌원) 직원 14명은 지난 8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포도 등 과수 재배농가의 경우 시기별로 해야 할 작업내용이 정해져 있지만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비록 전문 농사꾼이 아닌 공무원들의 미숙한 손길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나선 것이다.

농민 최연경씨는 “주위의 다른 포도밭은 모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지난 우박피해도 피할 수 있었지만, 일손부족으로 아직까지 우리 포도밭만 작업을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때맞춰 지원을 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한 직원은 "오늘 비가 오락가락하며 날씨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