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 이젠 어렵지 않아요!!

  • 등록 2012.05.24 0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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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능률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여주는 편이장비 지원으로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서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사업으로 도개면 수박작목반과 해평면 감작목반에 편이장비를 개발 보급하여 작목반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편이농기구 전시 및 설명회를 거쳐 작목별 가장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치고 작목반의 아이디어를 모아 작목에 맞추어 편리성과 기능성, 안전성을 겸비한 장비로 개량하여 보급하는 것으로 농작업 능률향상은 물론 작업의 기계화로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개 수박작목반(반장 황수한)에는 개량분무기와 이랑다지기, 구멍삽 등의 편이장비와 수박받침대를 보급하였는데, 고품질 수박 재배에 도움이 되는 장비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해평 감작목반(반장 박규석)에는 이동식 분무기와 전동운반차 2종, 사다리를 감재배에 맞춤식으로 개량 보급하여 감수확과 약제살포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8년부터 금년까지 8개 작목반에 국·시비보조 4억원을 지원하여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를 30여종 400여대 보급하여 왔으며, 농업인들의 농작업을 수월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과다노동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연간 노동시간을 10% 이상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능률적이며 편리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지혜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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