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공 하나로 화합하는 구미

  • 등록 2012.04.30 0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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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배구대회 20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전개로 구미 대축제로 자리매김

 
- 지역 전 계층, LG임직원 참여
- 5개 리그 50개 팀 출전, 열띤 경합


제 20회 LG기 주부배구대회 및 봄의 축제 한마당이 4월 28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미시 27개 읍/면/동 남, 여 배구선수단 50개 팀을 비롯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심학봉 국회의원 당선자 및 지역기관 단체장과 LG임직원 등 구미시민 15,000여명의 구미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LG기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지역 LG 5개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LG 실트론, 루셈)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회장 이웅범)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아발견 및 성취감을 고양하기 위해 199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이했다.

20년간 지역민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매년 성장한 주부배구대회는 기업이 이익환원을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는 점과, 그 대상이 주부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전국적으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기업주도형 지역문화축제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주년 기념 LG기 주부배구대회를 빛낸 20인 선정과 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시민참여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또 동세별 리그 편성(금오리그/천생리그/낙동리그), 남자리그, LG그룹사리그 운영으로 참가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참가자 중심의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말 그대로 배구공 하나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이뤄졌다.

이 날 경기결과 주부배구경기 우승은 선주원남동, 준우승 형곡1동, 3위 비산동이 차지했으며, 남자배구경기 우승은 고아읍, 준우승 해평면, 3위 형곡2동 이 차지했다. 개인상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선주원남동 지명화 선수, 우수선수상 형곡1동 임정남 선수, 비산동 강정순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경북협의회 이윤형 상무는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개최 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미시민의 무한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 나겠다”고 했다.
이지혜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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