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문화바우처사업 확대 추진

  • 등록 2012.04.05 08: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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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해진 문화바우처로 혜택 듬뿍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주민에게 복지향상을 위해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과 구입 등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사업을 4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천시에서 보급하는 문화카드는 1가구당 1매(5만원) 발급(단,만10~19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소년은 개인카드 추가발급)으로 영화, 연극, 뮤지컬 등 각종 공연 및 음반, DVD, 도서 구입비에 사용할 수 있다.

김천시에서는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하여 ‘12년 문화바우처 사업 예산을 작년 대비 70% 증가한 1억 8천만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여,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후기명식 카드 발급제의 추진으로 수혜자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문화바우처 카드발급 신청을 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2주 이상 소요되던 카드 발급 및 배송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이러한 방식의 문화바우처 신규 카드발급은 4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또 2011년에 발급된 기존 문화카드 발급 소지자는 4월 2일부터 간단한 ARS 등록이나 홈페이지 등록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방문을 통해 5만원을 재충전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기초생활수급대상 및 차상위계층으로, ARS 1544-7000,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충전한 카드는 2시간 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금년 문화바우처 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는 만큼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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