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한다

  • 등록 2012.03.15 0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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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8억 투입, 차단방역 강화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주사 및 약품공급을 3월 12일부터 6월말까지 약 3개월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소, 돼지, 닭, 개, 꿀벌 5개 축종 389만마리로, 지원백신은 소 탄저·기종저백신외 17종의 약품이 무상 공급된다.

특히, 여름철 모기매개 질병인 소 아까바네, 유행열, 돼지일본뇌염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모기 출현전인 5월말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방법은 지역별 공수의사 8명을 동원하여 자가접종이 불가한 소규모 소 사육농가 등에 대해 접종을 우선지원할 계획이며, 돼지·닭·꿀벌 사육농가는 예방(구제)약을 공급하여 농장주 자가접종으로 실시된다.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기배부한 가축방역일지에 농장주 본인이 직접 접종내용을 기록토록 하고 소독 및 접종상황을 수시 점검할 예정이며,

더불어 구제역 예방백신접종 및 소 브루셀라병 채혈검사 등을 연중 실시하여 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 김천을 사수하기 위해 시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시 농축산과장(정용현)은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내외 오물제거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외부로부터의 질병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 스스로 철저한 차단방역을 계속할 것을 당부했다.
이지혜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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