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의 길거리 맞춤형 인구증가 활동 눈길 끈다.

  • 등록 2012.03.14 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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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통장 합동으로 대학생에 맞는 길거리 전입활동 실시

 
김천시 대신동(동장 김영태)에서는 지난 3월 7일부터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에 행정지도담당 세정과와 원룸 관할통장 합동으로 원룸 등 다세대주택 야간 주민등록 전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원룸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원룸별 전입활동을 여러차례 실시하였으나, 대부분 불이 꺼져 있거나 문조차도 잘 열어 주지 않아 원룸 전입활동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3월 7일에는 대학생들이 밀집해 있는 삼락벌구역 원룸에서 학생들이 다니는 거리로 나가 길거리 전입활동을 펼쳤으며, 신음지역 원룸 밀집구역에서도 다양한 전입활동을 펼쳤다.

대학생들의 취향에 맞게 전입활동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에는 겨우 1명이던 전입실적을 10명의 전입성과를 올렸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전입할 것을 약속받았다.

이날 함께 전입활동에 참가한 삼락동 통장은 “원룸 임대가 잘 나가지 않아 울상이었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우리 마을을 밝히고 있으며 우리시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라며 희망적인 말을 남겼다. 그리고 “앞으로도 행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밝혔다.

동사무소의 관계자는 “낮으로는 학교에서 전입홍보활동을 펼치고 밤에는 대학생들의 밤거리로 찾아가 세일즈 전입활동을 펼치는 것이 재미있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무리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길거리 전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혜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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