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 표고생산농가에 희망이 되다.

  • 등록 2012.02.24 10:17:13
크게보기

국유림에서 표고자목용 원목을 공급합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준)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경제난 극복의 일환으로 금년도 국유림 산림사업을 통해 국산목재 8,000㎥을 공급하고 그 중 약130㎥(10,000여본)은 오는 3월 중으로 표고버섯 생산농가에 공급하기로 하였다.

2012년도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산림정책 중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 확대에 따라 구미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 8,000㎥을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그 중 7,000㎥를 국유림내 숲가꾸기를 통해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금년에도 예년처럼 이용가치가 높은 일반용재(제재목)와 펄프 및 펠릿·보드용 등을 중심으로 목재를 생산·공급할 방침이지만, 국산표고버섯 생산농가에 공급되는 자목이 최근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상승으로 자목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하여 시기적으로 표고자목 생산이 가능한 오는 3월중에 약 130㎥(10,000여본)을 공급하여 표고생산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는 표고생산 시기가 수액정지기인 11월말부터 2월말까지 한정되어 있고, 생산시 수피가 상하지 않도록 취급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등 생산과 가격의 제반여건으로 인해 표고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표고생산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내 국유림 중 표고자목용으로 생산이 가능한 임지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 밝힘과 동시에 “이번에 공급되는 표고자목에 관심이 있는 농가는 구미국유림관리소 자원조성팀(☎054-712-4122)으로 연락 주시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