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폭포 KBS 일요음악회

  • 등록 2011.09.30 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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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마지막 피날레 공연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사기)는 KBS 대구방송총국(총국장 강성호)과 함께 금오산 대혜폭포에서 미군통신기지 반환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와 금오산을 탐방하는 등산객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획하고 시도한 28M 폭포 물소리와 함께하는 "KBS 일요음악회"의 금년 마지막 공연이 10월2일(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금오산 대혜골의 중간지점 해발 400M에서 지난 6월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금오산을 방문하는 타 지역 등산객들에게 구미시민의 따뜻한 ‘情’을 전하고, 감동이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와 KBS 대구방송총국이 함께 기획한 음악회는 구미지역의 아마추어 전문 음악인을 주축으로 하여 구미시립합창단, KM색소폰빅밴드, 시조창, 국악공연과 지역의 그룹사운드 플랫파이브(b5)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음악을 연주 중심으로 폭포 소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폭포 옆에 무대를 설치하고, 그동안 매주 일요일 마다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어 금오산을 찾은 등산객들과 구미시민들에게 흥겨운 자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지난 4월 금오산 정상(976m) 헬기장에서의 공연에 이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음악회를 함께하며 배부 받은 팜플랫을 가져오는 등산객과 구미시민들에게 금오산 상가번영회에서 추천한 12개 상가와 "호텔 금오산"에서 음식값의 10%를 공연기간 동안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만들어,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여 주변 상권의 경제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게 하였다.

그동안 공연장을 찾아 함께한 인근 해운사(조계종) 주지스님(법명 법성)은 “구미시도 이제는 공단의 기업체 유치도 중요하지만, 근로자들이 정신적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이렇게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휴일을 즐겁게 보냄으로써 제품의 불량률도 줄이고 보다 높은 품질의 고급제품을 만들 수 있다” 면서 “특히 휴일에 공단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와 즐기는 것을 보았는데 바로 이런 문화가 필요한 이유” 라고 말했다.

KBS는 그동안 공연을 관람한 외지의 등산객과 구미시민들이 호응이 좋아, 구미시 측과 내년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일요일 상설로 열릴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공연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3시(1시간) 【6월~10월2일】
- 공연장소 : 금오산 폭포(대혜폭포) -조계종 해운사 위-
☎ 행사 문의
-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 도립공원계장 장성길 (450-5760)
- KBS 구미사업지사 : 451-6690(조현옥 과장)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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