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 체험학습의 날

  • 등록 2011.09.27 1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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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C.C 후원 후쿠오카,미아자키외 견학

 
2011.9.19(월) ~ 2011.9.23(금) 4박 5일간 선산 C.C 후원으로 일본 큐슈우로 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올 해가 5회째로 매년 6학년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선산 C.C에서 전액 무료로 일본 문화체험을 할 기회를 주었다. 학생 22명과 인솔교사 2명, 총 24명이 다녀왔다.

1 ~2일차 23:00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2만톤급 뉴 카멜리아호에 승선, 태풍의 영향으로 주의보 상황이지만 대형여객선으로 출발에는 별문제 없다는 선장의 방송을 듣고 이젠 출발하는 구나 생각하니 어느새 배는 바다로 향하고 있었다.

다음날 06:00 하카타항에 도착, 몇 명의 친구들이 멀미를 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일본 문화체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유명했던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 스가와라노미치자네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인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 관광과 큐슈국립박물관 견학 후, 타카치호 협곡체험을 계획 했지만 태풍 15호 로키 영향으로 홍수가 나서 협곡체험을 포기 한 게 아쉽지만, 숙소에서의 불꽃놀이와 온천욕은 하루의 피로를 씻기에 충분했다.

3일차 바다가 보이는 J,S컨트리 클럽하우스 숙소를 떠나 미아자키 최대 쇼핑몰인 이온쇼핑몰을 관광하고, 미아자키 서핑 체험을 계획 했지만, 기상 악화로 해변에서 즐거운 자유 시간으로 대신한 후, 큐슈 최대 게임장을 견학 다양한 운동게임을 3시간 이상 체험했다.

게임장에는 농구, 축구, 골프, 볼링, 낚시, 야구, 테니스, 탁구, 롤러스케이트, 로데오, 각종오락게임 등 수십가지의 운동게임장이 있었다. 우리고장에도 이런 유형의 게임장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숙소에서 유카타체험과 온천체험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4일차 J,S 니치난 리조트를 출발, 키타코 소학교를 방문하였다. 키타코 5학년 친구들과 친구 사귀기, 윷놀이, 장기자랑, 급식체험을 하였으며, 작별 인사 후 한국에서 가져 간 에밀레종(모형)을 선물하였다. 이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본 신화 발상지 키리시마 신궁과 독특하게 한자 그대로 읽으면 한국악이라 불리는 카라쿠니다케 산을 산행했다.

소나무가 울창하고 주목이 너무 인상적이라 한국의 산을 연상 하게끔 했다. J,S 컨터리 클럽 고바야시 야외 식장에서 바베큐 파티로 즐거운 저녁 만찬을 마친 후 자연 그대로의 통나무 로 지어진 팬션에 투숙,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삼나무가 울창한 주변의 환경과 콜프장의 푸른 잔디밭이 어울려 한 장의 그림 같은 느낌이 였다.

마지막날 07:30 J,S 컨트리 클럽 고바야시를 출발하여 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 12:00 하카타항을 출발, 18:00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 한 후, 버스로 이동 21:30분경 학교에 도착, 학생들은 학부모님에게 인계하고, 늦은 시간이지만 기다리고 계시는 학교장(남재국)에게 보고를 드린 후 일본문화체험을 마감했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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