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2일 승용차 없는 날 운영

  • 등록 2011.09.26 11:08:36
크게보기

더 파란하늘

 
김천시는 저탄소 녹색생활운동 확산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공무원들은 의무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했고 시청직원 및 의회주차장은 폐쇄하고 산하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했다.

매년 9월 22일은 일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김천시의 승용 자동차 등록대수는 9월 현재 5만4천 여대로, 대당 하루 10km 주행을 기준으로 20% 정도가 이용하지 않을 경우 이산화탄소 2만3천여kg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1천600여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김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승용차 없는 날 하루 만이라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