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현재 구미지역 초·중학교 72.86%의 학생들이 715종의 교과 및 특기적성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는 경북 도내 다른 도시지역 평균 방과후교육 참여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방과후교육프로그램의 하나인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은 20개로(초3, 유치원 17원) 도내에서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으며, ‘초 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47개교 전체 운영되고 있어 특히,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취미와 특기 계발을 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은 각종 예체능경연대회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데, 형일초등학교는 2011년 전국관악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올해 개최된 3개의 전국단위대회에서 싹쓸이 입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경북 학생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에 참가 등 방과후교육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방과후교육 예산 지원 확대, 행정적 편의 지원 강화,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및 엄마품멘토링 멘토와 방과후 코디네이터 업무 관련 연수 실시,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보급 등과 더불어 초등돌봄교육 강사들의 정기 모임과 카페 활동에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방과후학교의 내실화를 다지고 있다. 향후 구미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더 높이고 사교육경감과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부터 시행되는 주5일제 전면자율도입에 따른 돌봄기능강화를 위해 구미시와 연계하여 엄마품온종일 돌봄교실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