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영어경진대회는 2011년 8월 19일(금)에(13:00~18:00)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구미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구미시장과 구미교육지원청 장학사, 도의원, 시의원등 많은 내빈이 참여하였으며 내·외국인을 포함하여 4명의 심사위원이 있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원고 및 동영상 심사(8월 8일~8월 12일)를 통해 결선 진출자를 뽑았는데, 무려 10대 1의 경쟁률로 선주초등학교 학생 2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날 대회는 주최 측에서 정한 주제부문 중 하나를 학생이 선택하여 자신의 원고를 준비하여 3분 내외로 스피치를 하고, 스피치 후 4명의 심사위원 각각에게 영어로 질문을 받아 영어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박지은(3-5)학생은 ‘나라사랑, 지구사랑-지구 온난화’에 관한 주제로 스피치를 했고, 금상을 수상한 박어진(3-4)학생은 ‘나의 꿈, 나의 미래-노래하는 천사’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했다. 이날 박지은 학생은 스피치 보조 자료를 준비하여 시각적 효과를 노렸고, 박어진 학생은 심사위원들의 요청에 실제로 가수가 된 것처럼 노래를 부르는 대범함을 보여주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본 경연대회에 앞서 출입국 사실증명원을 제출하게 하여 만7세 이후 해외체류경험 1년 이상인 학생은 출전을 제한하는 등 대회운영에 있어 엄격함을 보여줬다. 경연대회 후 수상자들을 모두 모아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는데, 그것은 헤럴드 영자신문에 게재될 예정이다. 선주초등학교 배연걸 교장은 위 두 학생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지구촌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위해 이런 경진대회에 많이 도전하기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