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갖고 도전하는 미래를 향해

  • 등록 2011.09.14 0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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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전도사 서진규 박사 진로특강

 
구미여고는 9월 6일 화요일 1, 2학년 학생(900명)을 대상으로 진로 결정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로진학부 주관으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 날의 강연자인 서진규 박사는 베스트셀러인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 가발 공장 직공이 59세 하버드 박사 학위 취득까지>, <멈출 수 없는 도전 그리고 희망> 등의 저자이면서 많은 방송 출연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이다.

가발공장 직공에서 미국 가정부로 취업이민, 미 육군 사병에서 미 육군 장교를 거쳐 소령 예편, 그리고 59세 나이로 하버드대박사 학위를 받기까지의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그녀의 인생 역정은 구미여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1학년 한 학생은 강연을 듣고 난 후 쓴 소감문에서 “세상의 가장 밑바닥에서 달콤한 성공이란 열매를 맺기까지 그녀는 젊은 나이인 20대에도 감당하기 힘든 세계적인 대학 하버드에서 59세의 나이에 박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의 이야기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우리들은 강의를 듣는 동안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환호와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보통 그 연세쯤이면 노후를 준비하며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낼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녀는 120살까지는 살 수 있을 거라며 여전히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누구든 꿈을 갖고 그 꿈을 큰 소리로 말하고 행동으로 노력하면 못 이룰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녀의 외침 ‘What you know what, how will show up’처럼 인생은 실전이므로 하나 뿐인 삶의 기회를 좋은 방향으로 잘 살아가야겠다”고 하였다.

강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불러준 노래는 그녀의 살아온 이야기였고 앞으로의 꿈이 담겨 있었다. 강연이 끝나고 모든 학생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환호했고 예정된 시간을 넘겨 2시간 이상의 강연을 마치고 나가는 길목은 싸인 받으려고 몰려드는 학생들로 줄이 끝없이 이어졌지만 또 다른 일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어려운 가정환경과 여러 번의 힘든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강연자 서진규 박사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들음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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