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멘토링은 담임 교사 혹은 전담 선생님들이 1:1로 멘토링 결연을 맺어, 매월 다양한 체험을 하며 정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자 시작하였다. 매일 학급 속에서 담임교사는 멘티 학생을 지지해 주고 매월 체험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하며 유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9월 체험은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기로 하였다. 체험을 하기 전에 추석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고 지금은 사먹게 된 송편이지만 직접 만들어 보면서 옛날에는 추석마다 만들었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송편을 나누어 먹기 위해서는 고사리 손이지만 부지런히 만들어야 했다. 만드는 동안 먼저 빚은 송편을 시식할 기회를 얻었다. 꿀맛 같은 송편이었다. ‘자신의 손으로 빚어서 더 맛있다’는 학생들은 집에 돌아갈 때 엄마에게 줄 송편을 ‘애벌레, 호박, 공룡, 주전자’ 모양으로 더 색다르게 빚기 위해 노력하였고 멘티에게 더 많은 송편을 선물하기 위해 멘토들의 손길들도 분주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한가위 추석만큼 넉넉한 나눔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석기채 교장은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계속 계획하여 진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