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콜롬비아 ACOPI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1.08.31 08: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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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신창호)는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블루오션 최대전략지인 남미대륙에 위치한 콜롬비아 ACOPI(회장 Mauricio Ramirez Malaver)와의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8월22일 콜롬비아 까르타헤나에서 ACOPI(중소기업협회) 창립6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콜롬비아 구안 마누엘 산토스대통령, 상공. 관광장관, 까르띠에나 시장 입회하여 ACOPI회장과 조인식을 가졌다.

콜롬비아 아코피는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협회로서 콜롬비아 전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기술지원, 정보, 조직, 공영광고, 유관기관과의 프로젝트관리 등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6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 있는 경제단체이다.

협약서에 서명 중인 신창호 회장, 흐뭇한 표정을 짓는 콜롬비아 구안 마누엘 산토스대통령 상호협력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중소기업간 무역, 제품, 산업기술에 관한 교류증진 등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기로 하는 한편 양 기관이 소속된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양 기관 상대국가에서의 협력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콜롬비아 아코피 예하의 14개 지회(전국단위 중소기업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이번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콜롬비아 아코피간 업무협약은 중소기업관련 단체로는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며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콜롬비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지며 향후 실질적인 기업교류 및 국제간 중소기업 교류의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콜롬비아는 남미 서북부에 위치해있고 면적이 1,141,488㎢ 로서 한국의 11.6배, 한반도의 5배이다.

인구는 4,501만 명으로 1인당 GDP가 6,273 $(2010년 기준)이며 1962년 3월10일 국교를 수립하였으나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당시 4,000명이상 파병으로 국교수립 10년 전부터 이미 관계를 맺은 역사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기념식 메인테이블에서 상공·관광장관(왼쪽에서 2번째)과 담소를 나누는 신창호 회장 또한 양국이 무역협정(1985년5월), 문화협정(1976년7월), 경제 및 과학기술협정(1981년6월) 등을 체결하였고 현재 보고타시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점과 삼성, LG, 현대 등의 해외상사가 진출하여 활발히 교류활동을 함으로써 최근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확대 심화되고 있다.

신창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6.25참전에 대한 감사, 양국간의 FTA,ACOPI와 향후 경제협력 등을 언급하여 세 차례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대통령은 국가경제의 기본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있고 한국은 교육을 통한 경제발전의 모범사례를 수차례 언급하였다.

이어 신창호 회장은 협의회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사업은 이번 콜롬비아 아코피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대만,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과도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글로벌 무한경쟁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것이며 보다 나은 중소기업의 기울일 것으로 큰 포부를 밝히며 다짐하였다.

발전과 미래에 대한 준비와 전략수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또한 2012년에는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설립 10주년으로서 설립기념행사에 콜롬비아 아코피(14개 지회 포함)가 답방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협약서의 내용대로 추진하고자 하는 각종 사업들이 성실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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