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로 평생교육원 색소폰 동아리의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을 공연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뽀빠이 이상용 강사가 강당에 들어설때는 연예인 답게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뽀빠이 이상용 강사는 서두에서 “구미는 구미가 당기는 곳이라서 이곳에 사시는 여러분은 무조건 행복하며, 구미의 주인공인 여러분 앞에서 강의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 시작하자말자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키는 작지만 언제, 어디서나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게 행복이라 생각한다. 행복은 별게 아니다 "지금 나는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행복한거다. 일반 가게에서 팔지않는게 있다면 “건강”과 “행복”이다. 행복과 건강은 자가발전이다. 13년간 군 부대에서 우정의 무대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일화로 시민들을 웃겼으며, 58세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어머니”란 시 한 구절을 낭송하여 깔깔대며 웃던 시민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행복은 라면을 맛있게 먹고 열심히 일한 일주일 뒤 그 라면에 계란하나를 더 넣어 끓여먹을 수 있으면 행복한 거고 또 다시 열심히 일한 어느날 계란하나 넣은 라면에 식은 밥 한 숟가락이라도 말아먹을 수 있음 그게 바로 행복이 아닌가"했다. 강사는 평균 한달에 70권 정도의 책을 읽으면서 상식과 지식을 쌓고 카드는 한번도 쓰지 않고 현금만 쓰면서 근검절약에 앞장서며 항상 남을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한다고 말했다. 웃기는 가운데 “구미홧팅!”을 몇차례 외치며 청중과 강사가 한 마음이 되는 강의였다. “여유있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가버린 어제를 후회하지 말고 오지않을 내일의 일을 걱정하지 말며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다보면 내일은 무조건 행복하다"며 강의주제처럼 웃으며 사는 여유있는 세상을 보여주었다. 바닷물이 변하지 않고 항상 짠맛을 유지하는 것은 3%의 소금 때문이다. 오늘 강의에 참석한 여러분들도 3%의 소금이 되어 구미를 영원히 빛내주기를 당부하였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오늘 제26회 야은아카데미를 마지막으로 2010년도 강좌를 모두 마쳤다. 전체 11회 5,5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건강, 웃음 등 다양한 강좌로 평생교육원, 문화예술회관, 선산문화회관 등 지역별로 강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