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강직한 기개와 높은 학문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지난 6월29일 동락공원에서 개최한 단계백일장 작품 932점을 구미교육청에 심사의뢰하여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운문, 산문, 그림, 서예 등 4개부문 204명의 입상자 중 장원·금상, 차상·은상, 차하·동상 73명에 대하여 시상을 하였다. 각 부문 장원과 금상에는 금오고 2학년 임수민외 14명, 차상과 은상은 경구중 3학년 임희준외 23명, 차하 및 동상은 양포초등 5학년 허은지외 33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그외 장려상 131명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서 자체시상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9.28 ~ 30(3일간)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우수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중 작품집으로 발간되어 관내 기관단체 및 학교, 수상자들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단계백일장은 84년부터 개최되어 27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문학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창작활동을 통한 건전한 문화 형성에 중심에 서 있어 구미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