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오에 만나는 예술무대"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9월 7일(화) 12시 30분에 구미여성밴드 ‘멋진 하루’를 초청하여 한영애의 누구없소, 자우림의 하하하쏭 외 10여곡을 신나고 열정적인 분위기로 연주한다. 10월 11일에는 한민족 음악연구원 ‘솟대’의 [풍요로운 가을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고, 11월 9일에는 ‘색소폰사랑’의 [색소폰하모니 & 은빛소리]로 색소폰과 플루트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12월 21일에는 ‘여울국악실내악단’의 [크리스마스 선물] 퓨전국악공연을 연주하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충만한 한해의 마지막을 선물할 계획이다. 시민들과 직장인들에게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청연다도회에서 다과를 제공하여 짧은 점심시간이지만 차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월 1회 월요일 오후 4시에 고품격 DVD영상물을 상영함으로써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의 공연을 무료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공연만을 선정하여 DVD로 상영하는 이 공연은 유치하더라도 높은 입장권 가격 때문에 쉽게 보기 힘든 공연들로써 구미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문화시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9월 13일에는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대표작 "오델로"를 상영하고 10월 11일에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재연한 뮤지컬영화 "렌트", 11월 15일에는 베르디의 오페라 "일트로바토레", 12월 13일에는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칭소받고 있는 낭만발레, 아돌프 아당의 "지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구미 시민들에게 수준 높으면서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명품문화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