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도 단위 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울릉군에서 환경의 날 행사를 가졌다. 6. 8일(화) 오전 11시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제15회 환경의 날 행사는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성근 경북지방의제21추진협의회장, 남광희 대구지방환경청장, 정윤열 울릉군수, 환경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녹색생활을 위한 나부터(Me First)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전기와 수돗물 아껴 쓰기,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제품 이용하기 등 가정과 직장에서 작은 것부터 찾아서 실천하자는 의미로 녹색생활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참석자 모두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 경북 도립국악단이 찾아가는 연주회로 농악(판굿), 기악합주, 경기민요, 대북공연 등 다채로운 연주를 펼쳐 울릉군민으로부터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경북의제21추진협의회와 푸른 울릉 독도 가꾸기회 공동으로, 울릉의제 창립 발대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가졌는데,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 공무원,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 울릉도와 독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보호방안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사례 등을 토의했다. 이와 함께, 도내 시군 및 환경단체에서도 환경의 달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6. 5일 영주 월드환경일보는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맑고 푸른예천21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및 탄소 포인트 사업을 홍보, 안동 농업기술센터는 6. 4~6. 7일까지 분재, 분경 사진전, 감자 고구마 캐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그 밖의 시군에서도 환경의 날을 기념 환경사랑 작품전,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