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한 교육은 겨울철 동해현상과 생육기 저온, 잦은 강우에 의한 포도나무의 생리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연구개발과 박창기 과장은 겨울철 동해로 인하여 눈이 트지 않는 포도나무는 과감히 갱신하고 생육이 부진한 나무는 제4종복비와 곁순정리를 통하여 조기 생육을 도모하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탑프루트(최고품질 포도) 프로젝트 추진배경에 대한 설명과 김천포도 현황 및 문제점, 앞으로의 발전방향 발표했다. 최고품질 포도는 당도 18ㅇBrix이상, 과방중 500g, 색택이 우수한 포도를 말하며,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시중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된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기술교육은 강사와 포도재배농가간에 현장감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길게 이어졌다. 김천 탑프루트 회장 박무술씨는 “모처럼 포도재배농가들이 함께한 이 자리가 알차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생산기술과 병행하여 앞으로는 최고품질 포도가 우리 김천에서 생산된다는 사명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고 강조하며 더욱더 발전하는 탑프루트 포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