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원남동은 27개 읍·면·동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 및 역대 최다 우승으로 확고한 지역의 최강자로 굴림해 온 인동동과 새로운 우승 후보인 고아읍을 차례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지난 3월 제26회 구미시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에 선주원남배구클럽이 참여하여 우승에 이어 이번대회에서도 우승하여 명실상부한 배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대회 우승의 원동력은 지난 4월초부터 한달여간 맹 훈련으로 잘 짜여진 조직력과 체육회을 주축으로 지역 각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 동민의 화합과 관심으로 일궈 낸 합작품이다. 권순서 선주원남동장은 이날 우승만찬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은 선수 여러분의 피나는 훈련과 체육회를 비롯한 지역단체의 지원과 관심으로 일궈 낸 결실이라며, 전 동민이 더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2연패, 3연패를 이어나가앞서가는 선주원남동을 만들자고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배의 잔을 나누었다. 안정호 선주원남동체육회장은 “우승기를 흗들며 그동안 맹훈련에 참여한 선수와 임원 그리고 지역단체와 풍물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에 너무 감사하다며 우승의 영광을 전동민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이석호 선주원남동 주부배구 감독은 “한달여동안 피나는 연습에 참여한 변미숙 주장을 비롯한 선수 10명, 정춘재, 김영태 두 코치 그리고 체육회의 적극지원과 동민여러분의 열호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며 감회의 눈시울 붉혔다. 박세채 지역구시의원은 매일 선수 연습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앙양시켜주는 등 우승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선주원남동이 더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번외경기로 열린 보트릴레이경기에서 선주원남동청년회가 참가하여 3위에 입상하고, 특별상으로 이경희(47세, 구미시 원평동 433-33)씨가 효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대회 우승의 주역인 김길순(33세, 구미시 남통동 14-31)선수가 영예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시상금 50만이 수여되는 등 선주원남동은 경사로운 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