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새일지원본부 5.11 개소

  • 등록 2010.05.11 08:54:00
크게보기

여성 일자리지원서비스, 본격 가동

경북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중심기관 역할
국도비 등 3억원 지원, 16명의 인력으로 여성일자리 창출에 나서


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2. 23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북 새일지원본부"로 지정받음에 따라, 5. 11(화)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본부현판 제막에 이어 경북 새일지원본부 경과보고와 일촌기업협약, 취업설계사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일촌기업 협약은 도내 여성기업인이 운영하는 업체로써 경북 새일지원본부와 함께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경북 새일지원본부 출범에 앞서 경북 새일지원본부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전담 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토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3,24 시군 새일센터장 간담회, 3.30 시군 담당계장 회의, 4.7~8(1박2일)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시군여성회관장 회의 등을 각각 개최하여 경북 새일지원본부 출범에 필요한 관련부서의 협조 및 사전준비를 마쳤다.

경북 새일지원본부는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관으로, 국도비 등 3억원을 지원받아 본부장(연구원 포함)을 비롯하여 취업설계사 14명 등 총16명의 인력이 출산, 육아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 새일지원본부는 새일센터 미 지정 지역인 19개 시군 여성회관 등에 취업설계사를 추가로 파견하였으며(4.20) 교육과 직업상담, 여성친화적 일자리 발굴과 여성취업, 주부인턴 운영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문화강좌 중심의 여성회관을 취업지원 중심의 기관으로 기능 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아울러 경북도내 4개 새일센터(포항, 구미, 김천, 칠곡)의 총괄 기관으로서 여성일자리 지원체계 구축과 취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취업설계사 인력양성교육,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여성구직 수요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존 새일센터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 새일지원본부가 앞으로 새일센터가 없는 19개 시군 여성회관 등과 연계하여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또한, 기존 4개 센터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여성일자리 창출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단순한 여성일자리 연계가 아닌 진정으로 여성이 일을 통해 행복할 수 있고,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자리 마련에 특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