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지부장 한민희)는 경북 구미에 위치한 도산유치원(원장 정계자)으로부터 해외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음을 11월 18일(금) 밝혔다. 도산유치원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한민희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 정계자 도산유치원장, 그리고 플리마켓 놀이 수익금을 모은 원아 107명이 참석했다.

도산유치원은 이번 플리마켓 놀이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을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활동이 탄소를 줄이는 방법임을 알게 하고 창출된 수익금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했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도산유치원에서 전달받은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정계자 도산유치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플리마켓 놀이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에코 감수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유치원에서 모아진 소중한 기금이 경제적 위기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친구들에게 잘 전달되어 가치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희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지구촌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도산유치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도산유치원에서 모아주신 기금은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