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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민생경제TF, 도민 체감형 대표정책 집중 논의

6월 29일(수) 구미상공회의소에서 2차 회의 개최
외국인 광역단위비자 도입방안, 한시적 대중교통요금지원 프로젝트 논의

경상북도는 6월 29일(수)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도민 중심의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제2차 민생경제TF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단장인 박추환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비롯한 민생경제관련 전문가, 기업인,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지난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시책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신규 시책으로 ▷외국인 광역단위비자 도입 방안 ▷대중교통 이용 증대를 위한 교통비 지원프로젝트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육성방안 ▷도내 대학 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한 역량체계 구축 ▷콘텐츠 통합관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총 5개 사업이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5개 사업 중 오는 7월 5일(화) 개최되는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할 대표 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대표정책으로 5개 사업 중 외국인 노동자 숙련 기능 인력에 대한 고용허가제와 광역단위비자 도입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외국인 노동자 이주 정책에 광역단위비자가 도입되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대표정책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다음 논의된 대표정책은 고유가에 대응한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증대를 위한 교통비 지원 프로젝트다.

 

이는 2022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내 거주하는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교통비 사용금액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이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상황에서 시급히 시행해야 할 시책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박추환 민생경제TF 단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데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며 “오늘 선정된 대표과제가 경북의 미래를 밝히고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영석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생경제TF에서 제안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대표과제로 잘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경제TF는 지난 6월 28일(화) 경제위기 긴급대응을 위해 구성된 경상북도 비상경제대책본부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민생안정 대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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