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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1년 경북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수출정책평가 시상식’ 개최

8개국 18개사 바이어, 37개 수출업체가 참여, 총 73건 상담 추진
농식품 수출정책, “대상 상주시, 최우수상 포항시, 예천군”

경상북도는 11월 25일(목)부터 11월 26일(금)까지 2일간 도청 동락관에서 2021년 제2차 경북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25일(목)에는 개회식과 수출정책 평가 시상, 해외바이어와 면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 6억 3000만불 달성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시상하고,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도내 수출유망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수출정책 우수 시군 시상에서는 지난해 경북 포도수출이 전국 수출의 88%를 웃돌며 대한민국 샤인머스캣의 독보적 위상 구축에 크게 기여한 상주시가 대상(상사업비 5000만원)을 차지했다.

 

또 무, 배추 등 수출유망품목 발굴을 적극 추진한 포항시, 다양한 품목의 해외마케팅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한 예천군이 최우수상(상사업비 각 3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의성군, 성주군이 우수상(상사업비 각 1000만원)을 수상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등 해외 8개국 바이어 18개사와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 37개사가 참여해 총 73건의 일대일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바이어가 사전에 요청한 업체별 샘플제공과 상담회 중 관심을 보였던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샘플을 제공해 비대면 행사의 현장감을 높였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들은 지역 스타품목인 샤인머스캣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 분말소스, 반찬류 등을 비롯해 건강식품인 단백질제품, 원물스낵, 발효음료 등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바이어와의 화상 면담을 통해 지역 농식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면담에 참여한 홍콩 Kenneth Lee Top Weal 社 대표는“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불어온 K푸드 열풍이 아시아 소비트렌드의 중심지인 홍콩에서도 여전히 대세”라며, “경북의 샤인머스캣, 참외 등 프리미엄 농산물의 인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해마다 농식품 수출업체에 국제식품박람회, 바이어초청 상담회 등 해외시장개척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 4회째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수출마케팅의 한 축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 20일(토)부터 3일간 중국시장에 경북 샤인머스캣 소비확대를 위해 북경 대표 수입과일 시장인 삼원리(三源里)시장에서 식품 전문 왕홍(网红)과 요리사를 섭외해 지역 도매상 초청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또 이를 콘텐츠화해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더우인)에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도 진행했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 위기에도 지역 농식품은 해외 140여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라며, “농업이 새로운 수출 유망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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