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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중학교, 전교생 문화예술체험으로 대구타악연구원 퍼포먼스 난타공연 관람

“난타공연으로 코로나 스트레스 날려버리다!”

오태중학교(교장 정용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활동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 10월 30일(금)에 대구타악연구원의 퍼포먼스 난타공연을 본교 강당에서 학년별로 거리두기를 하며 관람하였다.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온 우주를 만나는 것이다’는 말로 오태중과 공연 연주자들의 만남에 의미를 담는 것을 시작으로 오태중에서 처음 공연한다는‘리아리카’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의 장단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전통리듬을 엮은 퓨전타악연주는 어깨짓이 저절로 나오는 흥겨움을 연출하였다.

이어서 빨주노초파남보의 붐웨커와 깜찍한 의상으로 발랄하고 상큼한 무대를 만나 신선한 경험을 하였으며 교과서에서 배웠던 해금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기도 하였다. 사물놀이 북춤의 멋진 춤사위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끈 원판돌리기는 학생들이 가장 열광한 무대였다.

 

태평소와 심벌즈, 전자기타와 함께 연주한 모듬북 퍼포먼스는 우리의 심장도 쿵쿵거리게 만들었다. 마지막 ‘베토벤 바이러스’에 맞춘 공연에서는 박수로 북의 리듬을 함께 즐기는 마법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 활동의 기회가 거의 없어진 상황에서 모처럼 북소리 장단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북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직은 낯선 우리 가락여행을 통해 우리 문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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