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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촌에서 찾는 새로운 미래, 농업 + 가치를 더하다!”

‣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체계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발전 도모
‣ 시민 건강, 농업, 지역경제 살리는 구미 푸드플랜 본격 시행
‣ 미래 담은 가축 유전자원 분산센터, 구미 축산 경쟁력 확보
‣ 건강한 숲 조성, 휴양 인프라 구축으로 행복지수 UP!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촌 경제와 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뉴딜 - 농정 틀 전환을 선언하고, ‘농촌 재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의 특성을 살려 빅데이터, ICT 기반 3세대 AI 농축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식량작물의 적정 자급률을 제고하고 식량생산 다각화로 구미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선순환 생산-소비 경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업인 구미 푸드플랜 사업의 출발점으로 내년 9월 금오산도립공원 내 대주차장 부지에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개장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해 연악산 산림욕장, 에코랜드 짚코스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체계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발전 도모

구미시는 지역내 식량생산·가공·유통현황을 분석하여 그동안 쌀 증산을 고수해 왔던 농업정책에서 벗어나 현 시대의 요구에 맞는 농업 정책방향을 수립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농식품부로부터 승인받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쌀 생산조정제를 추진하여 쌀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줄이면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재배단지를 확대하여 전체 식부면적의 약 35%인 2,400ha를 통합RPC와 계약재배 GAP단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구미시 공동브랜드인 “일선정품”을 사용하여 우리 지역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증진시키고, 내‧외부 전문가들과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설정하여 소비자 입맛에 맞는 친환경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가 조직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공급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것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식량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구미시 푸드플랜과 연계한 생산‧유통체계를 활용하여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이 보장되는 활기찬 구미시 농업‧농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시민 건강, 농업, 지역경제 살리는 구미 푸드플랜 본격 시행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장세용 구미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전략이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 푸드플랜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였고, 올해 초 먹거리 분야별 대표 15명을 공개모집 위촉하여 ‘구미먹거리정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 모델 발굴에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주요 과정으로 지난해 8월에는 11개 읍면동 순회교육 및 완주군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고, 9월에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 구미시의회, 지역 소비자 대표, 생산자 대표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먹거리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11월에는 구미먹거리 시민위원 100여 명을 공개모집하여 ‘구미먹거리정책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우수한 지역여건을 바탕으로 생산자, 가공 업체,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구미푸드 인증제’를 도입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먹거리 관계시스템’ 통합 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미지역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미래 담은 가축 유전자원 분산센터, 구미 축산 경쟁력 확보

최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우수한 종축을 어떻게 보존하여 후대에 전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이에 대비해 경상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유치에 총력을 다해 왔으며, 2019년 1월 옥성면 일원에 유치가 확정되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부지 약 12만㎡에 축사와 부대시설 등이 마련되고, 한우·칡소 100두, 종계 3,000수 등 종축을 사육해 가축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한우·닭·꿀벌 개량, 우량품종 보급으로 구미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센터가 건립되면 동물복지형 스마트 축사를 만들어 관련 현장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활용한 농가 교육과 체험·실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역에 신규투자, 고용창출, 간접소득 유발로 지역 경제활성화 및 축산농가 가축개량 촉진으로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건강한 숲 조성, 휴양 인프라 구축으로 행복지수 UP!

구미시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시민과 숲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힐링에 대한 관심 증가와 코로나 블루가 늘어남에 따라 지친 구미 시민에게 쉼에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연악산 산림욕장, 에코랜드 짚코스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 산림문화‧체험 교육공간을 확충하여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도에는 에코랜드 내에 새로운 산림레포츠 모험시설인「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을 도입, 설치(L=350m)하여 최근 다양화 추세와 증가하고 있는 산림레포츠 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테마교과숲을 개장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오감숲체험 학습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숲길 및 생태탐방 모노레일 주변에 70여만 본의 꽃무릇을 식재하여 조성한 꽃무릇 군락지는 장관을 이루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구미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농민이 행복하고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농업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속적인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발굴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IT 기반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구미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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