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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미래통합당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장세용 시장에게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청

김석호 미래통합당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구미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장세용 구미시장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고용위기지역이란 기업의 대규모 도산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해당 도시에 중대한 고용 안정 문제가 발생한 지역에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사업주의 고용유지조치에 대한 지원수준 확대 ▲실업급여 수급이 종료된 자에 대한 특별연장급여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 ▲사회적일자리 및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등 일자리 관련 사업비 우선 지원 ▲종합취업지원대책 수립 ▲창업 지원 등 정부의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미의 경우 구미국가산단 내 근로자가 2019년 11월 기준 8만6815명으로 9만명 선이 붕괴됐으며, 전자·전기, 기계, 섬유 등 모든 업종에서 고용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출 부진으로 전국 평균 대비 고용·실업률도 부진을 겪고 있고, 대기업 투자 위축, 주력품목 경쟁력 약화, 미·중 무역분쟁,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수출 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지표가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 경제의 급격한 경기 불황으로 인구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장·단기적 대책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 군산시의 경우 군산 GM 공장 폐쇄 결정으로 군산시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신청한 결과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경기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장세용 시장께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을 적극 검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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