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종 새로운보수당 구미갑 예비후보는 2월 3일(월)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가 사실상 선정된 만큼 배후도시 구미를 재도약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 신공항이 2026년 준공되면 하늘길이 열리고, 계획으로 잡혀있는 통합 신공항 예정지와 5단지를 잇는 고속도로 및 김천~구미~사곡~구미산단~신공항 연계철도(63.9㎞) 건설이 완료되면 내륙공단이 소재하고 있는 구미에는 최상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이전부터 신공항과 연계해 개발할 수 있는 항공물류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천구미역-구미산업단지- 신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KTX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혀왔다고 강조한 유 예비후보는 “거대한 공항을 끼고 있는 배후도시는 모두 흥했다”며 “호재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당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통합 신공항은 건설비용만 9조원 정도에 이르고, 공항 신도시, 공항 물류단지, 주변 관광단지․산업단지 등 배후단지 개발까지 더하면 수십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데다 인구 유입 효과도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호재를 적극 활용해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고려, 조선시대의 문화 유산과 공단 및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 수려한 풍광을 소재로 한 관광산업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일거양득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 배후도시 구미를 재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진영의 논리를 극복하고, 실용주의적 가치관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구미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이념과 정파를 떠나 정치권, 행정, 경제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른바 ‘공항 배후도시 구미 발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