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禹相(クォン・ウサン)の名作詩
春が来る音
凍土が解け
陽炎がこそこそ
伸びをオンにすると
私の故障野原は
春が来る音にいっぱいになる。
捻挫リリー捻挫リリー
子供の笛の音に
レンギョウは顔が黄ばみ
捻挫リリー捻挫リリー
子供のボドゥルピリ音が
マグノリアの木にすがれば
白くマグノリアが笑う。
私の故郷の村に行った来れば
ポケットの中でも
春が来る音があふれて
睡眠になっても夢の中で
春が来る音だけ耳に聞こ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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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봄이 오는 소리
언 땅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 고장 들녘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 찬다.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피리 소리에
개나리는 얼굴이 노래지고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 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이 웃는다.
내 고향 마을을 갔다 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만 귀에 들린다.
❋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日本 廣島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칼럼리스트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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