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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판 페스티벌, 구미공단 50주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페스티벌이 특정 동아리(단체)편중-
-비전문가 심사위원 70%가 선정-
-근로자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장 무색-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금년 9월 20일(금) 구미공단 50주년 축하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구미공단 50주년 페스티벌’ 모집공고를 7월1일~7.31일까지 공고하여, 8월13일자 선정된 13개 팀을 시청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고했다.

 

기업지원과 에서 준비한 페스티벌은 비전문가 심사위원 70%가 선정한 축제로 특정 단체(동아리)로 편중하여 당초 취지와는 다른 짜임새 없는 축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장르 편성이다. 선정된 총 13개 팀 중 댄스가4팀, 밸리댄스1팀 난타2팀이다. 댄스팀이 전체 축제참가의 3분의1이 넘는다.

 

지난 7월 1일자 구미시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구미공단 반세기를 축하하고, 시민이 직접 만드는 공연무대를 가짐으로써 근로자,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장을 마련하고자[시민이 함께 만드는 구미공단 50주년 페스티벌]에 참가할 개인 및 동아리(동호회)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로 공고했다.

 

축제는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자유주제이며, 구미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원형식은(연극, 국악, 악기공연, 댄스공연, 합창 등) 제한이 없다.

 

구미시민 A씨는 “구미시가 1,000만원을 13개 참가팀에게 지원하는 [구미국가공단 50주년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특정단체에게 선심 쓰듯 한 모양새”라고 말했다.

 

기업지원과 B계장은 “심사위원 7명이 선정했기에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50년에 한번 치르는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다양한 장르로 축제다워야 한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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