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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백선기 칠곡군수 - 무술년 신년사】


존경하는 13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희망찬「2018년 무술년(戊戌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는 여러가지 어려움과 시련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군민과 합심해서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그 가운데서 귀한 성과를 거둔 소중한 한해였습니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왜관3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 농공단지의 준공으로 우리 칠곡이 첨단산업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였으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낙동강 지구전투 전승행사”와의 성공적인 통합개최로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호국축제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자치단체 최초로 에티오피아에 보은외교를 펼치고,

민관협력으로 운영되는 재능기부단체, 착한가게 400호 돌파,

호이장학기금 87억 조성 등 희망적인 성과도 거두었으며,

전국 최초로 인문학을 행정서비스에 접목시켜

공동체 회복 뿐만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금화∼용수간 도로와 동명∼부계간 도로,

왜관산단 터널을 개통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낙동강 역사너울길의 준공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값진 성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으며,

취임과 동시에 떠안은 715억원의 채무는 올해 다 갚을 계획으로

재정위기 완전 극복의 골인지점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2년 연속 수상과

5년연속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상, 도민체전 군부 6연패라는 대위업을 달성하였으며,

보훈문화상을 비롯한 전국 매니페스토 대회 일자리와 인문학 분2관왕 등 의미있는 수상결실로 칠곡의 위상과 가치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그 어느 해 보다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위대한 군민여러분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올해는,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시에 칠곡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특히,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올해는

칠곡의 힘찬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저는 그 동안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맡겨진 소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우리 칠곡을 희망과 비전이 있는 도시,

역동적이고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에 늘 함께 해주시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2018년 군정 역점 추진방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활력도시 칠곡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일자리창출은

郡政 최고의 가치와 목표이자 최우선 과제입니다.


올해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라는 변함없는 일념으로

기업유치와 고용안정을 통한 일자리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왜관3 일반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 농공단지 입주기업

체결한 4천 506억원의 투자협약을 반드시 실현시키고

3,5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유관 대학과의 MOU 체결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지원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경북하이테크 빌리지를 ICT 융합인재 배출의 산실로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칠곡” 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일자리평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와 최근 5년간

일자리 분야 37개의 수상 성과를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군민의 생명과 재산, 건강한 삶을 지켜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사람중심, 생명중심의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전국 상위 10% 포함되는 안전도시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지역의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우리 군민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긴밀한 연대를 통해 이룬 빛난 성과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CCTV 설치 확대와 통합관제 내실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도시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건강을 챙기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공원 확충과

전시·공연 등 유·무형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서비스를 강화하

치매안심센터를 설립해서 건강 백세시대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농업은 중요한 미래 생명산업이자 우리 군의 희망입니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FTA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고품질, 명품화 전략에 주력하고,

생산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한 연중 생산체계 구축에 집중해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업 6차 산업화와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사업 지원 확대로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새로운 대체작물 개발과 신기술 보급,

우리지역 농산물 브랜드 “아침해 칠곡” 의 적극적인 홍보로

우리 농촌의 소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내유일 양봉산업특구의 이점을 살려서

꿀벌 치유박람회를 유치하고 꿀벌나라 테마공원의 개관과

관광자원화 노력으로 양봉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농촌 정주환경 개선사업으로

농민들의 행복과 편익 증진에 앞장 서겠습니다.


넷째, 관광자원의 마케팅 강화로

500만 관광시대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그 동안 “미래 먹거리는 관광이다”는 일념으로

호국브랜드화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고,

관광객의 지속적 증가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낙동강 수변레저공원과 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

한미 우정의 공원과 자고산 일원 종합개발사업, 관호산성공원,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등 추진중인 사업 마무리에 집중하고


신규 사업으로 “옻 공예 테마공원”을 적극 추진해서

칠곡 지명의 뿌리가 된 옻나무 관련 특화산업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그 동안 개발하고 확충한 각각의 관광자원을

칠곡만의 색깔과 스토리를 입히고, 하나의 상품으로 엮는

마케팅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나눔과 배려문화의 정착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그 동안 나눔정책을 적극 펼쳐 왔습니다.

그 결과, 물질뿐만 아니라 재능 나눔에 있어

전국 최고와 최초 수식어를 휩쓸며

대한민국 최고의 나눔도시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올해도, 섬김과 존중, 봉사와 배려가 넘치는

행복칠곡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는 희망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로당 신축과 청소년 문화의 집과 작은 영화관,


그리고, 건강가족복지센터와 중증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건립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찾아가는 맞춤 복지서비스의 전 읍면 확대와

읍면사무소의 복지기능 강화로 기다리지 않고 미리미리 챙기는

선제적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높이고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지막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인프라 구축으로

희망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그 동안,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기반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8개 읍면에서 눈부신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가 확보한 205억원으로

왜관과 가산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장래에 이뤄질 시승격을 대비해서 군도, 도시계획도로 등

간선 도로망 개설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성해 나가고,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하수관거 정비와

사회기반시설과 생활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해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구포~덕산간 도로와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동명교 확장,

왜관∼가산간 도로 등 광역도로망 확충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지천면 청사 신축도 계획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인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과 국도 33호선 대체우회도로,

그리고 오평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철도 3호선 동명연장도

관철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


우리는, 민선6기 3년 반 동안 대과없이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명품도시 칠곡을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군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던 채무를 청산하는 올해는

채무제로 실현으로 다소 재정적 여유와 여력이 생기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것을 계획하고 이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16만 인구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시 승격 기반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목적지에 도달하자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함께 손 잡고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못 이룰게 없고

특히, 위대한 우리군민과 함께 라면

더 큰 칠곡을 만들 자신과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군의 구조적인 성장한계를 넘어

‘칠곡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뜻과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칠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책임감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성있는 소통과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중심의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2일

칠 곡 군 수 백 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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