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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고민! 가까운 또래친구가 해결해요

재학생 및 졸업생 또래상담자 130명 참여한 연합캠프 열어
구미시 또래상담자, 43개 중․고등학교 등에 1,125명 활동 중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재학생 또래상담자 97명과 졸업생 또래상담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구미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가졌다.

 「또래상담자 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가까운 또래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또래상담자를 길러 그들이 또래청소년을 상담해 주는 것이다. 시는 2000년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를 통해 학생들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12시간 이상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활동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함은 물론 또래간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캠프는 또래상담자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초보 상담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했다. 1박 2일 동안 나를 소개합니다, 가치관 경매, 나에게 영향을 준 사람, 나에게 쓰는 편지, 칭찬샤워, 롤링페이퍼 등 세부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행했다.

 이장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아무리 많이 아는 지식이라도 활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이번 캠프를 통하여 얻은 상담기법도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용이 없다.”면서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명의 친구라도 상담하여 바람직한 인간관계가 형성되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에는 25개 중학교에 657명의 또래상담자와 18개 고등학교에 427명, 졸업생 41명 등 총 1,125명의 또래상담자가 또래친구들을 상담해 주면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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