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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성우 구미(을) 새누리당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새인물 허성우 준비 끝났습니다”

허 성우구미(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30분 구미시청 열린나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후보는 현재 구미시의 어려운 경제상황은 구미를 책임지고 있는 현 정치인들의 직무유기임을 지적하며 “발전가능성이 충분함에도 퇴보의 위기에 처해 있는 구미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문을 통해 “27년간 쌓아온 정치적인 역량과 방송 활동을 통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구미 문제를 중앙정치 무대에서 당당하게 해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구미 시민들에게 먼저 허성우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허성우 예비후보는 △삼성‧LG 등 대기업의 구미 이탈 방지 △전기전자부품소재산업 혁신단지 지정 △구미-포항-대전-대구 잇는 동남권 최대 산업클러스터 형성 △초대형 농축산물 종합물류센터 건립 △농기계임대사업 국가시범지역 지정 △명품 전인 교육 도시 △청소년 교육‧문화‧체육 복합센터 건립 △구미 예술의 전당 건립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허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함께 상모동 박대통령생가를 참배했다. 

<출마 기자회견문>

사랑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구미 시민 여러분께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1988년 9월 13일 저는 최전방 제7사단 군복무 중 아군지역 내 수색현장에서 대인 지뢰 폭발 사고를 당했습니다.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저는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간병인이 대소변을 받아내는 6개월간의 병상생활을 했습니다.

병상생활을 하면서 저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내가 왜 살아남았을까?’하는 의문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으로 보면 제가 제일 먼저 사망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덤으로 사는 인생,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꿈꿔왔던 정치를 통해 우리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정치인이 되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라는 하늘의 명령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것만이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를 통해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자 김윤환 의원님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이후 국회 정무보좌관 등을 지내며 총선과 대선을 여러 차례 경험하면서 27년간 정치적 역량을 키워 왔습니다.

저는 27년 동안 정치권에 있으면서 당당하게 살아 왔습니다.

단 한 번도 비굴하거나 정의롭지 못한 일에 관여를 해 본적이 없습니다.

또 저는 국내정치는 물론 미국정치를 배우기 위해 97년 미국 대통령 선거 밥 돌 공화당 후보 선거 본부의 아시아 지역을 지원하는 자원 봉사자로 활동 하였습니다.

공화당 밥 돌 대통령 후보와 함께 미국의 수십 개 주를 함께 다니며 미국 정치 현장을 직접 체험 하였습니다.

저는 정치현장에서 미국정치의 힘의 원동력은 현명한 유권자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치는 구호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실천이 동반되어야 민심을 얻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의사 표현과 지지 활동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면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서부터 오는 것이라는 큰 깨달음을 미국 대선 정치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제1의 실천적 방법으로 제 고향 구미 시민들을 위해 1999년 한의사와 침구학회의 지기들과 함께 ‘밝은세상 봉사단’을 결성해 농어촌 무료 순례 봉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2003년 7월 구미 현일 고등학교 체육관을 빌려 병상을 마련해 한의사 100여명을 모시고 6박 7일간 6700여명의 어르신들께 무료 진료 봉사를 한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두 번 하고 말겠지 하며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분들도 봉사단의 꾸준한 발걸음에 점점 마음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언제오냐’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소중한 경험을 통해 정치란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정치란, 사람을 섬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정치란, 함께하면 더 나아진다는 믿음과 확신이 소통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치는 진화되고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제가 구미 정치를 바꾸어야만이 대한민국의 정치도 바꿀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저는 제 고향 구미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방송활동을 하면서 짬짬이 어머님을 뵈러 고향을 내려갈 때면 고향 분들이 구미가 예전처럼 다시 번성할 수 있도록 크게 힘써달라는 말씀을 여러 차례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향 분들의 간절한 부름에 두 팔 걷어 부치고 달려가고자 합니다.

발전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의 위기에 처해 있는 제 고향 구미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출마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구미 시민 여러분

구미의 문제는 바로 불확실성에 있습니다.

구미는 삼성과 LG 등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기업은 근본적으로 이윤 창출이 목적입니다.

구미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삼성과 LG 역시 이윤 창출의 새로운 수단에 따라 언제든지 구미를 떠날 수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언제 떠나버릴지 모를 이 불확실성에 구미 시민들은 불안해하십니다.

이런 구미 시민들의 불안함에 대해 누구 하나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이 현재 구미의 실정입니다.

자칫 구미는 혁신도시 김천의 배후도시로 전락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원하십니까?

그래서 저는 제 정치적 역량을 총 동원해 우선 삼성과 LG가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겠습니다.

또 다른 불확실성은 삼성과 LG가 떠난 이후에 바로 구미의 미래 먹거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구미의 큰 장점인 기존의 전기전자부품산업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구미를 전기전자부품소재 혁신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정부로부터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세제 혜택뿐만 아니라 중앙 정부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유관 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구미의 전기전자부품소재 혁신산업단지, 포항의 조선철강산업단지, 대전의 바이오산업단지, 대구의 섬유산업단지를 묶어 동남권 최대의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해 지방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구미시가 갖고 있는 이러한 구조적인 불확실성만 제거된다면 구미는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구미 정치를 책임지고 계신 분들이 구미 발전에 대해 마치 강 건너 불 보듯 아무런 대안과 대책 마련 없이 지켜만 보고 계셨습니다.

이것은 구미 시민들에 대한 무책임이자 직무유기입니다.

하지만 저 허성우는 다릅니다.

앞으로 저는 구미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여러분!

존경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저는 장천면 상장리에서 태어나 장천초등학교를 거쳐 오상중학교와 오상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어머님 댁에서 먹고 자며 오랫동안 고향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농촌의 실정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구미는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해야 구미가 성장합니다.

미국, 중국 등 다양한 나라와 FTA를 체결하면서 구미 농민들 역시 매우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구미 농민들의 불안함을 없애드리기 위해 저는 두 가지의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첫째, 구미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시키기 위해 농축산물 종합물류센터를 유치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구미에 초대형 농축산물 종합물류센터가 들어서면 김천, 안동, 상주 등 인근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농축산물 대형 유통망을 형성하여 구미 농촌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구미시 농축산물의 가격경쟁력을 위해 구미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을 국가적 사업으로 격상시켜 구미를 농기계임대사업 시범지역으로 정부로부터 지정 받도록 하겠습니다.

고가의 영농장비들은 생산원가가 높아지는 주요 원인임으로 이 문제가 해결 되면 구미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농가 개인 부채 탕감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을 지역 농기계 수리센터, 판매센터 등과 연계해 운영·관리해 나간다면 농촌의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저 허성우가 농기계임대사업 추진의 재원 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 FTA 체결에 따른 FTA 무역이득공유금을 활용하는 방법을 정부에 제안하겠습니다.

구미 농기계임대사업이 국가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성공한다면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이 모든 계획이 종합적으로 수립된 후 필요하다면 저는 대통령님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농가를 살리는 중요한 국가적 사업임을 강력히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구미 시민여러분

지금 구미에서 살기 편하신지요?

일 마치시고 가족들과 어떤 문화생활을 즐기고 계시는지요?

우리 아이들은 방과 후 어디에서 뛰어 놀고 있습니까?

구미는 산업 단지의 생산 경제 활동 규모에 비해 고품질의 교육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구미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스포츠 등 전 분야에서 인재 배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구미를 명품 전인 교육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 구미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청소년 교육·문화·체육 복합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구미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격조 높은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구미시 예술의 전당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숙원사업도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겠습니다.

인동·옥계의 고질적인 주차장 문제, 선산읍 종합복지관 건립, 고아 문성 문화복지회관 건립 문제, 인동 상가 활성화 문제 등 각 지역만이 갖고 있는 불편을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해소시키겠습니다.

이 공약들은 그동안 제가 구미 시민들을 만나 뵐 때마다 꼼꼼히 수첩에 적어 둔 구미 시민들의 바람에서 나온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도 크고 작음으로 나눌 수 없는 구미 시민들의 소중한 말씀입니다.

초선으로 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겠냐고 궁금해 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감히 말씀 드립니다.

저 허성우는 3선 같은 초선이 될 것입니다.

27년간 쌓아온 정치적인 역량과 방송 활동을 통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앙정치 무대에서 당당하게 해결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모셔 5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된 구미시 창조 혁신 100인 위원회를 발족하고 제가 직접 100인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100인 위원회를 통해 제가 말씀드린 구미를 살리기 위한 모든 사업 방안들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제가 꿈꾸는 정치는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 냄새 나는 대한민국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입니다.

이제 구미 시민 여러분과 사람 냄새 나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새인물 허성우, 준비 끝났습니다!

저는 정치적인 포부가 있습니다.

그 포부는 차기 정권 창출에 있습니다.

저는 다가오는 대선에서 차기 정권 창출에 반드시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차기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개혁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도약시켜야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기 정권은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 과업을 완수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야당에게 정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해 저는 반드시 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구미 시민 여러분

금년은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대내외적으로 우리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은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이 한반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 역시 저성장으로 인해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대한민국은 국난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당당하게 국민과 정부가 혼연일체되어 굳건하게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왔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구미 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저 허성우가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위기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저 허성우와 함께하면 반드시 더 나은 구미,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미 시민 여러분

새인물 허성우에게 희망을 걸어 주십시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성우 경력>

現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現 정치평론가(TV조선, YTN, 연합뉴스TV, MBN, 채널A 등 다수 출연)

現 (사)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現 가락종친회 중앙청년회 부회장(김해 허씨)

前 17대 대통령 후보 정무팀장

前 한나라당 부대변인

前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부위원장

前 국회부의장 정무보좌관

前 97년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 캠프 자원봉사(한국인최초)

※국가유공자(본인)

※장천초교, 오상중고교 30회 졸업

※구미시 장천면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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